폭스바겐 골프 MK6 GTD

골프가 최근 7세대(MK7)으로 풀체인지 되었는데요 이번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릴 모델은 6세대 골프 GTD입니다. GTD 버전은 디젤 엔진의 퍼포먼스 모델인데요 골프의 디젤 엔진 엔트리 모델은 TDI입니다. 관련해서 "2012/08/24 - [기술 정보/VW] - VW Golf GTD vs GTI vs R"를 참고하세면 이해가 편하십니다. 

정리하면 엔트리 모델은 7세대로 풀체인지 되었지만 GTD 모델은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아 6세대 모델이 유효합니다. 끝물이 되겠네요.

골프 GTD는 GTI와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외관상으로는 뒤에 붙은 "GTD"라는 벳지가 GTI와 다를 뿐이고 심지어 인테리어도 동일합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바로 엔진인데요 가솔린 엔진이라면 GTI , 디젤 엔진이라면 GTD가 되는 것이죠. 물론 GTD나 GTI 모두 퍼포먼스 모델답게 엔트리 모델인 TSI(가솔린), TDI(디젤)보다 잘나갑니다. 

폭스바겐의 2.0리터 직렬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GTD의 최고출력은 170마력으로 제로백은 8.1초로 알려져있는데요 2.0리터 직렬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GTI보다 1초가 느립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동급 모델의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제로백은 가솔린 엔진이 좋습니다. 1초 정도 차이면 ... 막상 몰아보시면 좀 차이가 나는 건 사실이죠. 하지만 GDI는 연비가 좋고 최대토크 350Nm이 1750 ~ 2500 rpm 구간에서 나와주기 때문에 GTI 보다 일상 주행에서 보다 유리합니다. 물론 GTI도 터보차져를 돌려서 플랫토크를 만들어 줄 순 있지만 토크값의 차이도 있고 가솔린 엔진은 밟아야 그 진가가 나오는 엔진이죠. 

가솔린엔진과 디젤 엔진의 차이에 관해서는 "2012/07/28 - [기술 정보/white paper] - 디젤 엔진 vs 가솔린 엔진"를 참고해 주세요. 사실, 제로백 8.1초와 7.1초의 차이는 운전자의 스킬로 커버 가능한 영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모든바퀴 굴림 방식인 골프 R 을 제외한 모든 모델은 앞바퀴 굴림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이는 퍼포먼스 모델로의 한계점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소형 해치백 모델로써 세단급 모델과는 분명히 다른 여유가 있고요 여기에 폭스바겐의 전매특허 DSG가 물려있기 때문에 펀 드라이빙은 유효합니다. 

2013년형으로 풀체인지되어 출시된 7세대 골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2012/09/05 - [모델 정보/VW] - VW Golf Mk7"를 참고하세요.

REF.

http://www.automobilemag.com/reviews/driven/1211_2014_volkswagen_gtd/#ixzz26DEoHAMP

http://www.mibz.com/10562-the-new-vw-golf-7-will-comes-with-engines-from-86-hp-to-300-hp.html

https://www.volkswagen-media-services.com/medias_publish/ms/content/en/dta/oeffentlichkeit/topics/t1_produkte/t2_serienmodelle/t359_golf/t18_der_neue_golf_.standard.gid-oeffentlichkeit.acq/ctx-formate,fmt-formate,mod-all,pid-1/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