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992년 7월, 유럽의 EU 회원국들은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협약을 발효하는데요 유로1부터 4~5년을 주기로 1단계식 올리기로 했죠. 그래서 1996년에 유로2, 2000년에 유로3, 2005년에 유로4, 2009년에 유로5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2014년 9월부터 유럽(EU 회원국)에서 판매되는 모들 차들은 유로6 를 만족시켜야 자동차를 판매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돌이켜 보면 2009년에 발효된 유로5를 만족시키기위해 당시 디젤차들이 대거 등장하셨는데요 그 때 즈음부터 승용 디젤 세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무튼 유로6 배기가스 규제는 자동차 메이커들에게는 좀 가시같은 존재이지만요 환경을 생각하는 EU의 결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래 사진은 최근 공개된 벤츠의 버스 샷시입니다. 다양한 벤츠의 버스 샷시 중 아래 사진은 OC 500 LE 모델과 OC 500 RF 모델인데요 마치 SUV를 만들 때 프레임 위에 바디를 세워 만들 듯( 바디 온 프레임 방식) 버스도 유사한 방식으로 만드는 듯 하네요. 버스가 저런 샷시 위에 만들어진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요... 


흥미로운 건 엔진인데요 6기통 디젤 엔진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엔진은 OM 936 가 장착되는데 최고출력 354마력을 내어주며 좀 더 덩치가 나가는 버스는 최고출력 428마력의 OM 470 엔진이 장착된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버스는 RR 방식의 파워트레인 시스템인데요 뒷쪽에 달린 엔진(R) 으로 뒷바퀴를 굴리는 방식(R)입니다. 사실 버스가 뒷자석이 높은 이유는 바로 아래에 엔진과 그 부속 장비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인데요 버스 뒷자리가 그래서 진동은 좀 심하지만 나름 명당이죠. 저도 주로 뒷자리를 애용했었던 기억이... 


그나저나 유로6 가 발효되는 2014년도 즈음에는 어떤 엔진들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하이브리드가 대거 등장할 거 같고 무엇보다 저 배기량 고효율의 엔진들이 속속들이 나올 거 같은데요... 지금 거의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이미 유로6 대비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최근에 기사를 보니 현대에서 1.2리터 가솔린 엔진을 개발한다고 하던데 저배기량 고효율 엔진이 요즘 트랜드이기도 하지만 유로6와도 연관이 있겠죠. 






REF.

http://mercedes-benz-blog.blogspot.kr

http://en.wikipedia.org/wiki/Euro_6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