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클래스 튜닝 by Brabus

최근 유명한 튜닝 업체 중에 하나인 브라부스(Brabus)에서 벤츠 G63 AMG 를 튜닝한 사진입니다. 브라부스 사는 독일의 벤츠 전문 튜닝업체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1977년에 Bodo BUSchmann 박사와 Klaus BRAckman 씨가 공동으로 설립해서 BRABUS 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블랙으로 도색된 외장 컬러인데요 G63 AMG를 원하신다면 블랙 외장색 추천드립니다. 국내에도 올해(2012)가 가기 전에 정식으로 출시가 된다고 하니 이제 길에서 좀 더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네요(11/20일에 출시 되었습니다).

블랙이라는 색이 자동차에 사용되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세기 초 포드가 검정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면서 검졍 = 장례식용이라는 이미지가 개선된 것은 분명합니다. 사실 여기에는 잘 아시는 샤넬이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샤넬이 자동차를 만든 건 물론~ 아닙니다만 샤넬의 디자인에서 블랙이 두드러지는 것도 이 즈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샤넬이 블랙이라는 색으로 가방과 악세사리 그리고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어쩌면 블랙이라는 색은 환골탈퇴했다고 볼 수 있죠. 어둡고 우울한 장례식의 색에서 우아하고 근엄하고 럭셔리한 색이 되어가는 역사는 이렇게 20세기 초에 시작된 것입니다. 샤넬의 검정도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니 결국 검정색은 자동차에서 꽃 피운 색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좀 갸우뚱 해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바퀴입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G클래스와 같은 우락부락한 박스형 SUV에 편평비가 낮은 23인치 휠을 장착해버리니 먼가 안 어울립니다... 물론 블랙에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는 멋지지만요 편평비가 낮은 타이어는 박스형 SUV를 가벼워 보이게 하는 단점이 있네요. 

그래도 G클래스라면 특히 검정색이라면 시선 집중은 시간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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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 [분류 전체보기] - Mercedes-Benz G-Class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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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http://en.wikipedia.org/wiki/Brabus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103015551351182&type=1&MLA

http://www.topspeed.com/cars/mercedes/2013-mercedes-g63-amg-by-brabus-ar1376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