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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A클래스의 최근 스파이샷입니다. GLA가 나온다는 소문이 돌았을 땐 어떻게 생겼을까 정말 궁금한 모델이었지만 최근에는 꾀나 많이 공개된 아이인데요 SUV라고 하기엔 세단에 가깝고 세단이라고 하기엔 SUV에 가까운... 넌센스 같은 모델입니다. 


넌센스 같다는게 나쁜 걸까요? 아닙니다. 나쁘다면 '애해하다'또는 '아쉽다'는 표현을 쓰겠죠. ^^; 제 생각에 이 모델은 벤츠 디자인의 아이콘을 잘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세단같으면서 SUV이고 SUV 면서 세단같은 모델! 이런 걸 벤츠는 원하고 있는 듯 합니다. 즉 어디에 속하지 않으면서 실용적이고 효율적이여 보이는 그런 모델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겠죠. 


이전에 2012/10/30 - [기술 정보/모델비교] - 아우디 Q5 vs BMW X3 vs 벤츠 GLK 에서 모델 비교를 할 때 벤츠의 모양새가 이쁘지는 않은데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이라고 정리해 드렸는데요 벤츠는 분명 자기들만의 색을 가지고 있고 제 생각에 이런 DNA가 가장 잘 들어간 대표적인 모델이 GLK였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GLA가 나오면 벤츠의 색을 가장 잘 가진 모델이 될 것도 같습니다...


벤츠의 GLK는 경쟁 모델인 아우디 Q5나 BMW X3보다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는 아이인데요 GLA도 베이스 모델이 벤츠 A클래스이다 보니 경쟁 모델인 X1이나 Q3보다 좀 작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러나 벤츠가 이런 걸 벤치마킹 하지 않고 그냥 만들리는 없겠죠. 그만큼 자신감이 들어간다면 멋진 모델로 2014년에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은 남자의 알 수 없는 자신감에 묘한 매력을 느낀다고 하자나요. 자동차도 그런듯 합니다. 알 수 없는 자신감.. 그게 필요합니다.  "나를 단순히 비교하지 말라! 난 벤츠다." 


재미있는 점은 앞 바퀴와 뒷 바퀴의 휠 하우스 크기가 다르다는 점인데요 요건 사진이라서 그런지 실물을 봐야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테스트 모델을 실물로 보긴 힘들고... 얼핏 보기에 앞바퀴의 휠하우스가 훨씬 커 보입니다. 앞 바퀴 굴림 방식이라는 걸 강조하려고 일부러 넓힌 걸까요? ^^; 


근육질의 앞 범퍼는 정말 인상적인데요 본넷의 라인에서 바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그릴의 옆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뒷 유리에 와이퍼를 장착한 것에서도 알 수 있지만 C필러는 보다 완만한 라인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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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 [컨셉 & 스파이샷/벤츠] - Mercedes-Benz GLA-Class and GLG-Class









REF.

http://www.topspeed.com/cars/car-news/spy-shots-mercedes-gla-testing-on-public-roads-ar1378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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